책 '부의 확신' 내용 소개 및 감상평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

성공학의 전설 '밥 프록터'

저자 밥 프록터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제로 검증해낸 전설적인 자기 계발 분야의 구루입니다. 193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난 밥 프록터는 26살의 어느 날,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책을 통해 밥 프록터는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후 밥 프록터는 얼 나이팅게일, 월러스 D.와틀스와 같은 대가들을 따라 성공 철학을 연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밥 프록터만의 철학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그가 핵심적으로 설파한 개념은 '파동'입니다. 밥 프록터에 의하면 이 우주에는 '진동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그는 오랫동안 잠재의식을 연구한 끝에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주파수를 만들고, 인간의 생각이라는 에너지가 그 주파수와 만날 때 강력한 파동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밥 프록터는 이러한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했고,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밥 프록터는 불과 1년 전인 202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전히 세상에는 그의 많은 제자들이 그의 이론을 계승하여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록터 갤러거 인스티튜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 계승되고 있습니다. 밥 프록터의 또 다른 저서로는 '밥 프록터의 위대한 발견', '밥 프록터 부의 시크릿', '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등이 있습니다.

패러다임을 바꿔라

밥 프록터는 흔히 다른 책에서 '잠재의식'이라고 불리는 영역의 '패러다임'에 대해 강조합니다. 패러다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때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몸은 마음의 도구임을 깨닫고, 몸을 통제하기 시작하면 몸은 마음의 작용에 복종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매일 자신을 통제하고 훈육하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잠재의식에 새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자기계발에는 끝이 없음을, 끝없는 성장만이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능성은 완벽하기 때문에 이것만 잘 이해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8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신 안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인식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더 원하고, 더 큰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네 번째는 추구하는 목표에 온전히 헌신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책임조력자를 옆에 두는 것입니다. 자신이 목표를 더 잘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두라는 뜻입니다. 친구일 수도 있고, 나를 믿고 따르는 후배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내가 멈추지 않고 계속 행동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인물을 말합니다. 여섯 번째는 에너지를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집중을 통해서 '진동'의 폭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는 스스로를 규율하고, 조력자와 서로 꾸준히 행동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것에 대한 하나의 예시로 매일 30분간 함께 책을 읽고 이것에 대해 대화를 나눌 사람을 정해서 60일간 실천해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는 생각대로 살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사람은 마음 속에 질서를 세웁니다.

총평:반복만이 깨우침을 낳는다

이 책은 자기계발고 성공학의 대표적 구루인 밥 프록터의 철학에 대해 맛보기로나마 알 수 있었던 책입니다. 그의 다른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나폴레온 힐, 얼 나이팅게일, 월러스 와틀스 등에게 큰 영향을 받았지만 '진동의 법칙' 등 고유한 철학을 정립하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그가 가장 최근에 집필한 책으로 그의 전 생애에서 정리해온 그의 철학을 잘 요약해 담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아주 짧게 축약된 요약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책으로 밥 프록터를 만나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조금 개념이 어렵게 느껴지고, 보다 친절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밥 프록터도 이 점을 강조합니다. '반복'만이 깨우침을 낳는다고 말입니다. 그는 나폴레온 힐의 책을 몇 달 동안이나 계속 읽었고, 얼 나이팅게일의 가르침대로 토머스 트로워드의 책을 한 페이지를 반드시 다 이해해야만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식으로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가 수없이 반복했던 것은 얼 나이팅게일의 '마법의 말'이라는 오디오 강연 테이프를 듣는 일이었습니다. 책을 저술한 시점 기준 여든이 넘은 나이까지 수만 번도 더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앞서 리뷰한 책인, 켈리 회장이 성공한 사람들의 철학을 씹어 먹어 버렸다고 말한 것과 아주 비슷한 아ㅖ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이 책을 두 번 읽었습니다. 아직 저의 그릇이 그만큼 커지지 않은 관계로, 몇 번이고 더 읽은 다음에야 이 안의 가르침을 좀 더 제 것으로 만들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 철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밥 프록터에대해 알고 계실 텐데, 그의 철학이 집대성된 책 '부의 확신'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