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에 대한 소개
저자 신희은은 '머니투데이'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직업 덕분에 상장기업 최고경영자, 그리고 수많은 투자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나는 제대로 경제를 알고 있는가',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원론적인 고민이 하던 차에 영국으로 석사 유학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데이터 분석과 뉴미디어를 공부하고 귀국 후,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해보고 싶어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를 개설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2030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만든 재테크, 경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재야의 투자 고수들을 만나 인사이트를 전하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최초의 기획 의도답게 단기간에 밀레니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1년 만에 구독자가 14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현 구독자 16만명) 제도권 전문가보다는 일반인에 가까운 개인투자자, 그리고 재야의 투자 고수들을 직접 찾아 그들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 인생철학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 책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는 그녀가 지금까지 만났던 자수성가한 젊은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낸 겁니다. 저자는 다양한 개성과 배경을 지닌 24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마치 내 주변 친구의 투자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느끼고,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엮어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밀레니얼머니스쿨'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0억 부자들이 온다'는 어떤 이야기?
책 제목이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이긴 하지만 이 책에 실린 24명의 주인공이 모두 100억 원 자산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이 책에는 실제로 100억 원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도 있고, 월 자본소득 1,500만원이나 월 사업소득이 7,000만원인 사람, 또 현재 자산이 5억 원인 사람부터 40억 원인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제목에 쓰인 '100억 원'이란 것은 상징적인 표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근로소득만으로는 부를 쌓을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해진 시대, 각자 자신만의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4인의 젊은 부자들의 투자 이야기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묶어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 몰두한 사람들의 이야기(부산빠꾸미, 매억남, 김성공, 용주주, 한주주 사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영역을 확장한 사람들(포리얼, 박익현, 이희형, 황금대지, 세빛희, 세상학개론 사례)과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법을 익힌 사람들 (강환국, 재테크는스쿠루지, 김다현, 붇터린치, 돈파파), 또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방법을 도전하고 (박성운, 제이슨, 나씨, 홍경희, 김민재 사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정점을 찍어본 사람들까지(김진우, 서재영, 김작가 사례). 이 시대를 다양한 모습으로 현명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성공기입니다.
느낀점
이 책에 실린 24인의 이야기는 그들의 자산규모만큼이나 천차만별입니다. 부동산, 코인, 쇼핑몰 사업, 콘텐츠 사업, 경매, 주식, 퀀트 투자 등등 평소 관심 있는 분야가 있었다면 먼저 성공한 이 사람은 어떤 과정을 거쳤고, 어떤 노하우를 가졌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입니다. 읽는 내내 '아,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사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에 나온 밀레니얼 부자들이 30~40대의 젊은 나이에 빠르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냉정하게 말하면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밀레니얼 세대에겐 큰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지금처럼 사이드 잡을 가지고 새로운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쉬운 시대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큰 비용을 투자하거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도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기회를 잡아 볼만합니다. 이들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요. 이들이 했는데 책을 읽는 우리라고 못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자산가가 되는 길은 단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스물네 개의 각기 다른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또 부자가 될 수 있는 수만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이제 돈 버는 패러다임은 몇 년 전의 것과 이미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빠르게 눈을 뜨고, 거기에 올라타야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각자 나는 어떻게 부를 쌓을 수 있을지, 그 힌트를 얻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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