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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책 '언스크립티드'

by 새싹리토 2023. 10. 2.

도서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언스크립티드 저자 '엠제이 드마코'

엠제이 드마코는 투자자이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로,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로 유명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10개 국어가 넘는 언어로 출간된 국제적 베스트셀러인데요. 이 책은 '부의 추월차선'의 완결판, 혹은 확장판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엠제이 드마코는 반쯤 은퇴한 기업가로, 자신이 만든 '추월차선 포럼(Fastlane Forum)'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포럼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로서 참가 기업가의 수가 4만 명에 이르며, 게재된 글도 50만 편이 넘습니다. 그는 현재 애리조나 주의 파운튼힐즈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신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의 이메일 주소는 'mj.demarco@yahoo.com'이며, 트위터 주소는 '@MJDeMarco#UNSCRIPTED#Entepreneur#Fastlane'이니 소통을 원한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엠제이 드마코는 2007년에 자신의 인터넷 회사를 매각하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습니다. 그 후, '더 젊은 시절의 나'에 대한 질문과 씨름했다고 합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스무 살의 나'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통찰을 들려줄 것인지, 그때의 나에게는 어떤 정신 번쩍 드는 지혜가 필요했을까 하는 질문들과 말입니다. 그는 자신이 얻은 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첫 책이었던 '부의 추월차선'을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또 다른 책을 달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빗발쳤고, 책에서 폭로한 '21세기 최대의 속임수가' 나날이 강력해지는 시점에서 또 한 권의 책 '언스크립티드'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요약:지금 삶이 전부가 아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져라!

저자에 의하면 세상에는 여전히 노예 제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노예 제도가 기존의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을 '각본'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오늘날의 사람들은 철창에 갇혀 있거나 쇠사슬에 묶여 있지는 않지만, 주 5일 동안 일하고, 월급에 생계를 의존하고, 자발적으로 빚을 지고 이를 갚기 위해 평생 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각본'에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애 내내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게 하는 잘못된 그 각본에서 벗어나 삶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다섯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와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 현대의 노예 제도가 왜 그릇된 각본인지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이것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각본에서 탈출한 삶도 있음을 깨달으라고 말합니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각본에서 탈출하기 위한 '기업가적 기본틀'에 대해 아주 상세히 설명합니다. 현대인들이 믿고 있는 8가지의 잘못된 신념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합니다. 그리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추월차선 기업가정신'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파트에서는 앞서 말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다시는 돈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총평:진정한 삶을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엠제이 드마코의 이 책은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내가 노예였다고?'하며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합니다. 워낙 직설적인 화법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지금껏 이렇게까지 원색적으로 현대의 자본 구조 혹은 사회 구조를 비난한 책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말뿐인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이겨내고, 해냈기 때문에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없었습니다. 제목 '언스크립티드(Unscripted)'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준비된 각본을 따르지 않는.' 저자는 5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의 책에서 내내 강력하게 말합니다. 지금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을 노예로 만드는 각본에서 탈출하라고.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조작된 각본을 다시 쓰고 진정한 삶의 자유를 얻으라고 말입니다. 진정한 삶의 자유와 영광을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제가, 노후를 풍요롭게 보내기보다는 젊음을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엠제이 드마코의 말처럼 변화를 선택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끝내 변화를 이루어내는 사람은 더더욱 극소수입니다. 엠제이 드마코가 제안하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지금까지의 삶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분들은 그의 책을 한번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도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함께 올라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