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필진 소개
세븐 테크는 9명의 저자가 함께 합작하여 만들어진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기 계발 강사이자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 씨의 강의 콘텐츠에서 비롯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세계의 확산을 온몸으로 느낀 김미경 씨가 이러한 지식을 3050 여성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전파하고자 '세븐 테크 2022'라는 강의를 개설하고 각 테크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만든 것인데요. 이를테면 코로나로 10년 이상 앞당겨진 '온라인 신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지식들을 대중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강의 콘텐츠였던 것입니다. 김미경 씨는 테크를 일상과 잘 연결해서 설명해 줄 전문가들을 구하기 위해 정지훈 DGIST 교수를 찾았고, 정지훈 교수의 도움으로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습니다. 미래학자이자 IT 융합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 인공지능 전문가인 경희대 경영학과·빅데이터 응용학과의 이경전 교수, 암호학·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김승주 교수, 메타버스 VR CG 콘텐츠 기업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의 한재권 교수, 사물인터넷 전문가인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의 최재붕 교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 메타버스 전문가인 강원대 문화예술공과대학 산업공학전공의 김상균 교수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2. 세븐테크 구성 요약
이 책은 ‘3년 후 당신의 미래를 바꿀 7가지 기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7개의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해 차례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단순히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챗 GPT’로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이 아주 뜨거운 화제이죠. 인공지능 전문가 이경전 님의 설명해주시는 이번 챕터에서는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전혀 몰랐던 분들도 기술의 의미와 최근 흐름까지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굉장히 어렵게 들리지만,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경쟁력이 달라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챕터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작동 방법과 이점, 한계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사회에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지만 블록체인은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닌 주류 기술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경제 인프라인 것이죠. 세 번째는 ‘VR/AR’입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특수장비를 눈앞에 착용하고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구현한 가상세계를 보게 하는 기술입니다.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입니다. IT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는 VR, AR 영역에서의 이슈와 새로운 화두에 대해서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로봇공학’입니다. 로봇 기술은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로봇에게 어려운 일이 인간에게는 쉽다”라는 관점으로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지향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로봇 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 오고 있는지 이 챕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다섯 번째는 ‘사물인터넷’입니다. 사물인터넷은 IoT라고도 불리는데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입니다.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술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사물인터넷을 제대로 이해해 보시죠. 여섯 번째는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죠. 클라우드는 컴퓨터 내부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서버에 있는 저장 공간을 뜻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IT 시스템의 약 5%만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데요.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커질 전망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는 참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초월과 추상을 일컫는 ‘메타’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시공간을 지배하기 위한 비즈니스 세계의 경쟁도 매우 치열한데요. 이제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새로운 소통 기술을 익혀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 챕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완전히 정복해 보시죠.
3. 이 책이 도움되는 이유
책에 소개된 기술들은 모두 명백하게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고 문명의 새로운 지배 축입니다. 저는 이 책을 두 번 읽었는데요. 처음 읽었을 때만 해도 줄곧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코딩을 익히는 일은 ‘나와는 맞지 않는 어려운 일이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시 한번 더 읽으면서 이 거대한 시대의 변화 앞에서 근거 없이 나라는 사람의 한계를 지어버리는 건 너무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이름만 들었을 때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 기술들에 대해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누구나 쉽게 이 기술들에 접근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러 꿀팁들도 함께 서술되어 있습니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들만이라도 한 번씩 경험해 보면 분명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인공지능을 만들고, 클라우드를 만들고, 또 메타버스를 활용해 살아가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내려놓고 지금부터라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 인사이트를 얻어 가는 기회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테크 지식은 금융 지식과 마찬가지로 이제 이 시대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 앞에서 부정적인 사고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보다 집중해서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책에 서술된 7가지의 기술 중 자신이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술 하나만 제대로 이해해도 그 자체로 값지고 의미 있는 자산을 가지게 되시는 것입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최고의 조직' (0) | 2023.10.14 |
---|---|
교육학자 조 볼러의 '언락', 성장 마인드셋이 모든 걸 바꾼다 (0) | 2023.10.13 |
인간관계 바이블 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핵심 원리 정리 (0) | 2023.10.03 |
책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엮은이, 내용 소개, 감상평 (0) | 2023.10.03 |
책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주식 투자의 모든 것 (0) | 2023.10.03 |